우리의 일생살이가 늘 순탄하고 평화롭지 않은 것처럼 건강도 이와 비슷한 길을 걷는다.

 

남자는 25세, 여자는 35세 전후로 대부분의 성장은 끝나고, 그 후로는 세포가 죽고 장기의 노화가 일어나며,

 

아쉽지만 여성들은 갱년기와 더불어 외적인 아름다움도 사라져 간다.

 

혈압의 변화도 이와 비슷하여 20~30대까지는 안정되었다가 이후로는 서서히 높아지게 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뒷목이 당기거나 머리가 무겁거나 어지러운 증상 등은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그 사이 혈관은 노화되어 딱딱해지고 콩팥, 심장, 뇌 등은 기능을 잃어가다가, 어느 순간 고혈압을 발견하게 된다.

 

고혈압은 약 60%는 가족력이나 유전에 따라 결정된다.

 

그리고 술과 담배, 스트레스에 억눌린 생활, 쉽게 접하게 되는 햄버거, 치킨과 같이 영양가는 낮고 칼로리만 높아

 

비만을 유발하는 인스턴트 음식들이 범람하는 현대사회에서는 혈압상승이 점점 일찍 나타나고 있는 추세이다.

 

 

 

사람들은 40대 전후로 어느 날 갑자기 고혈압입니다 라고 듣게 된다.

 

이미 이때는 10~20년의 시간 동안 고지혈증, 비만, 술, 담배, 스트레스 등의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어 왔고,

 

보통은 여러가지 병이나 이상현상이 동시 다발적으로 생기고 복잡해져 있다.

 

그렇다면 40~50대는 이미 늦었다고 포기할 것인가?

 

물론 아니다. 모든 것은 기본으로 통하듯이 기본에 충실한 생활을 하면 고혈압은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

 

기본에 충실한 삶은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다.

 

담배를 끊고, 적당한 양의 술(하루에 한두잔 이하)과 칼로리가 적고 영양가가 많은 우리 음식을 즐기며,

 

어느 정도의 휴식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운동은 본인이 즐겨서 오래 할 수 있는 수영, 자전거 타기, 헬스, 조깅 등도 좋고, 또 하루에 30~40분 정도 빠른 속도로 걷는 것도 매우 좋다.

 

이런 건강한 생활은 삶을 윤택하게 할 뿐만 아니라 노화 속도도 절반으로 줄여 준다.

 

그 다음으로는 자신의 병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관리해 줄 수 있는 좋은 의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은 우리 생명을 18~25년 정도 단축시킨다.

 

그러나 건강한 삶과 올바른 현대 의술을 통해 완전치는 않지만 거의 정상(약 90%)으로 돌려놓을 수는 있다.

 

준비된 삶만이 노년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였으면 한다.

 

 

 

 

 

 

담배: 본인이 완전히 끊는 것 이외에도 흡연에 노출되는 것도 피한다. 간접흡연도 50%의 담배효과가 있다.

 

본인의 의지로 끊기가 어려우면 금연교실, 금연보조 약물을 시도해 보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과 가급적 접촉을 피한다.

 

혈압: 목표혈압은 병원에서는 140/90, 집에서는 130/80이다.

 

신장 질환이 있거나 심부전이 있는 경우는 병원에서 130/85 이하,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130/80 이하로 유지하여야 한다.

 

집에서의 편안함을 고려하여 기준치가 10 정도 낮다는 것을 잊지 말자.

 

 

 

 

식사습관: 여러 종류의 과일, 채소, 곡물류, 저지방 우유제품, 생선, 콩류, 껍질을 벗겨낸 가금류(닭, 오리 등)를 즐겨 먹는다.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게 들어간 음식물을 잘 골라 건강한 식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칼로리 양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루에 소금 섭취를 6g 이하로 줄이고

 

술은 하루에 남자는 술의 종류에 적합한 술잔으로 2잔, 여자는 1잔 이하로 줄여야 한다.

 

아스피린: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는 저용량의 아스피린(하루에 79~160mg)을 권한다.

 

그러나 위장출혈, 출혈성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이 적은 사람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혈중 지질 수치: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LDL-콜레스테롤은 160mg/dl 이하로, 심장병을 예방하는 좋은 HDL-콜레스테롤은 35 이상으로 유지한다.

 

지질 수치에 이상이 있으면 간기능 이상, 갑상선 질환, 콩팥 질환 등을 검사하고

 

동반된 위험인자가 없으면 운동을 시작하거나 운동량을 늘리고 체중을 줄인다.

 

비슷한 지질 수치라도 그 사람의 병력, 위험인자에 따라서 치료 방침도 목표지질수치도 모두 달라지니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육체적 활동: 중 정도의 강도로 30분 이상의 운동을 가능한 매일 한다.

 

심혈관계, 호흡기계, 정형외과적인 문제가 있으면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한다.

 

일주일에 3~5번 정도 1km 당 10~13분 정도의 빠른 속도의 걸음이 가장 좋은 운동이고

 

매번 운동할 때 마다 가벼운 스트레칭, 근력운동(아령 등)을 하면 더 좋다.

 

수영, 에어로빅, 헬스 등도 좋은 운동이다. 육체적으로 건강하면 격렬한 운동 즉, 테니스, 축구, 마라톤도 무리는 없다.

 

 

 

 

체중조절: 체질량지수(체중/키의 제곱)를 18.5~24.9kg/m로 유지한다.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이면 허리둘레가 남자는 100cm, 여자는 89cm로 유지해야 한다.

 

복부 비만이 심장병의 중요한 원인이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운동량을 늘여서 칼로리 소모를 증대 시키는 것을 동시에 해야 효과적이다.

 

표준 체질량지수의 10% 이상인 과체중, 비만인 경우에 치료 1년 내에 10%를 줄여야 한다.

 

당뇨: 공복시 혈당을 110mg/dl 이하로, HbA1C (최근 혈당이 어느 정도 되는 지를 보는 검사)를 7% 이하로 유지한다.

 

식이요법과 운동이 첫 치료법이고 발견시부터 높은 경우에는 약물요법을 같이 시작한다.

 

당뇨가 있는 경우는 무엇보다도 다른 위험인자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예를 들어 혈압은 130/80 이하로 유지해야 하지만 낮을수록 더 좋다.

 

 

 

심방세동(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장병) : 정상 리듬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방세동이 있으면 혈관에 혈소판 등이 응집하여 뇌경색을 유발하는 혈전의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으므로 와파린,

 

아스피린을 고용량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출혈이 멈추는 시간과 부작용에 대해서는 자세한 검사와 이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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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환자의 올바른 생활법 순환기질환 appeared first on siem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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